사는이야기/낙서장

20200510 치과

nohesitation 2020. 5. 10. 08:29

2월경에 어금니쪽에 치료를 받으면서, 스케일링까지 받은 적이 있다.

정말 오랜만에 갔던 치과라, 충치가 있진 않을까 걱정했었는데,

다행히 충치는 없었지만, 스케일링은 정기적으로 받으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 이후로 나름대로 신경써서 양치질도 하고, Waterflosser도 쓰기 시작했는데,

며칠전부터 어금니 위아래로 통증이 심해졌다.

다시 방문한 치과. 

혹시 치료 받은 곳에 문제가 생긴건가 싶었지만, 치석이 생긴게 통증의 원인이라니.. 부끄러워졌다.

 

스케일링을 받고 돌아온 날 밤, 잠에 든지 정확히 1시간만에 엄청난 통증으로 잠을 깨었다.

이런 통증은 태어나서 처음인 듯.. 당장 슈퍼로 달려가 진통제를 사서 먹으니 한결 나아져 잠에 들 수 있었다.

 

치과를 좋아하는 사람은 정말 손에 꼽을 것이다.

인간이 살아가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곳 중에 하나일텐데..

평소에 그 소중함을 망각하고 살아가는 것 같다.

먹는 것에는 몇시간이고 투자하면서, 양치질은 단 몇분만에 끝나버리니 말이다.

치아 관리 열심히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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