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5 서버 가상화 해야할까

# 서버 가상화는 관리적인 측면에서 메리트가 크다

서버 가상화란, 1대의 서버를 여러 대의 서버로 나누어서 사용하는 기술이다.

가상화 소프트웨어로 하드웨어(CPU, 메모리, 스토리지 드라이브 등)을 논리적으로 분할하여,

OS에 할당해주는 것으로 서버를 분할할 수 있고, 이러한 서버를 가상머신, 가상서버라고 한다.

서버 가상화는 물리적으로 여러 대의 서버를 1대로 집약해서 설치 공간의 슬림화를 가능하게 하고,

"Live Migration 기능", "Fault-tolerance 기능"을 이용해 별도의 서버로 가상 머신을 이동시킬 수도 있다.

이러한 메리트들은 시스템 관리자의 측면에서 비용 이상의 효과를 거둘 수 있는 큰 장점이 있어 많은 곳에 보급되었다.

 

# 성능 저하

하지만, 서버 가상화에도 단점이 존재한다.

서비스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퍼포먼스 저하"를 꼽을 수 있다.

가상화 소프트웨어는 가상 머신에 둘 수 있는 다양한 하드웨어 처리를 에뮬레이트(Emulate) 하기 때문에, 가상화하지 않은 서버와 비교하여, 그만큼 퍼포먼스가 저하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다.

따라서 이에 대비해 가상화에 의해 저하되는 성능 문제를 파악하고, 이를 보완할 수 있는 하드웨어를 선정하는 등의 대비책을 고려해 볼 수 있다. 

또한 DB서버와 같이 성능이 반드시 담보되어야 하는 서버나, NTP서버와 같이 즉각적인 대응이 요구되는 서버는 굳이 가상화를 하지 않고, 물리 서버로 구축하여 시스템 전체의 성능 저하를 방지하는 것이 중요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