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서/서버의 기본

2-10 TCP와 UDP

nohesitation 2020. 7. 2. 06:32

# 신뢰성? 즉시성?

레이어 4는 통신제어와 서비스의 식별하는 역할을 한다.

어플리케이션이 요구하는 통신조건을 신뢰성과 즉시성의 2가지로 분류하여, 각각의 프로토콜을 가지고 있다.

 

- TCP(Transmission Control Protocol)

데이터를 중요하게 주고받고 싶을 경우에 사용한다. 

TCP는 통신하는 컴퓨터끼리 송신, 수신 확인 메세지를 주고받으며 통신의 신뢰성을 높인다.

Web, 메일, 파일 공유 등 데이터를 손실하지 않기 위한 서비스에서는 TCP를 사용한다.

 

- UDP(User Datagram Protocol)

이에 반해 데이터의 신뢰성은 차치하고 일단 빠르게 주고받고 싶을 경우에 사용한다.

UDP는 데이터를 한번 보내면 TCP와 같은 확인 절차가 없기 때문에 신뢰성은 낮지만,

확인 과정을 생략하는 만큼 빠르게 데이터를 주고 받을 수 있다.

VoIP(Voice over IP), 시간동기화 등 무엇보다도 속도가 중요한 서비스에 UDP를 사용한다.

 

# 포트번호로 서비스를 식별한다

TCP와 UDP는 포트 번호라고 하는 숫자를 이용해서 컴퓨터 내의 어떤 서비스(어플리케이션)에 데이터를 전송하면 되는지 식별한다.

포트 번호는 0부터 65535(16비트 분)까지의 숫자로, 범위에 따라 용도가 정해져 있다.

- 0 ~ 1023

: Well-known Port라고 하며, 웹 서버나 메일 서버 등 일반적인 서버 소프트웨어가 클라이언트의 서비스 요구를 위해 사용한다.

- 1024 ~ 49151

: Registered Port라고 하며, 메이커 서버 소프트웨어가 클라이언트의 서비스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사용한다.

- 49152 ~ 65535

: Dynamic Port라고 하며, 서버가 클라이언트를 식별하기 위해 사용한다.

 

 

'개발서 > 서버의 기본' 카테고리의 다른 글

2-12 NAT와 NAPT  (0) 2020.07.04
2-11 포트 번호의 사용법  (0) 2020.07.03
2-09 ARP  (0) 2020.07.01
2-08 라우팅  (0) 2020.06.30
2-07 다양한 IP 주소  (0) 2020.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