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서/서버의 기본

4-11 프록시 서버의 역할

nohesitation 2020. 8. 18. 05:44

프록시(proxy)는 영어로 대리라는 의미를 가지며, 프록시 서버는 클라이언트의 인터넷 통신을 대리해서 처리하는 서버를 말한다.

이 프록시 서버 (혹은 캐쉬 서버라고도 불림)를 도입하면, 인터넷 통신을 일원화하여 관리할 수 있으며,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기업에서 많이 도입하고 있다.

이전의 프록시 서버는 자주 접속하는 웹 사이트의 데이터를 일시적으로 갖고 있어, 그때그때 클라이언트에게 반환하는 캐쉬 기능을 위해 주로 이용하였다. 이는 제한적인 인터넷 회선대역을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회선대역이 좁은 환경에서 효과를 발휘했지만, 최근에는 캐쉬 기능의 효과가 적은 동적 웹페이지가 늘어나면서, 본래의 기능만으로 프록시 서버를 도입할 이유는 없어졌다.

 

# 보안기능의 강화

최근의 프록시 서버는 URL 필터링, 안티 바이러스 등 보안기능 강화와 함께 진화하고 있다. 

URL 필터링은 접근 가능한 사이트를 한정하는 기능이다. 프록시 서버는 다양한 사이트의 URL을 카테고리 별로 분류하여 데이터베이스와 같이 보유하고 있다. 클라이언트가 접속하려 하는 사이트의 URL을 보고 데이터베이스에 조회하여, 액세스 허가 혹은 거부 여부를 판단한다.

안티 바이러스는 바이러스 대책 소프트웨어의 정의 파일과 같은 것을 시그니쳐로 보유하고 있다. 프록시 서버는 클라이언트가 주고 받는 파일을 내부에서 전개하여 시그니쳐와 대조하여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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